두 개의 자리
의자는 몰입, 쉼, 배려 등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의자의 물성에 이용해 누군가 쉴 자리를 표현합니다. 자신과 타인, 갈등관계에 있는 두 사람의 상황을 ‘두 개의 의자’에 의탁해 풀어갑니다. [두 개의 자리]는 ‘그림, 이야기, 디자인, 제작, 교감’의 다섯 가지 창작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위한 선물과 타인을 위한 선물을 제작합니다. 두 개의 선물을 통해 심연의 감정과 이야기가 창작물로 형상화되고 그런 결과물이 발표와 전시를 통해 공유됩니다.